오징어 게임 어릴 적 90년대 놀이 어떤 게 있을까?
요즘 오징어 게임이 핫합니다.
저 또한 오징어 게임을 너무 재미있게 시청한 한 사람입니다.
드라마상에서는 좀 잔인하긴 했지만,
한편으로는 어릴 때 참 많이 뛰어놀았는데 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엔 사실상 아이들이 학원을 많이 다니고
놀이터에서도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는 친구들이 많이 보았습니다.
잊혀가는 90년대의 놀이를 요즘 우리 아이들도 하면 재밌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의 동심은 그래도 많이 변질되지 않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랄까.
그래서 옛날 90년대의 추억놀이들이 뭐가 있을까 곰곰이 생각해 보면서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여기다가 정리도 할 겸 아이들과 한번 밖에서 해봐야겠어요.
아이들은 밖에서 뛰어노는 게 최고니깐요.
1. 오징어 게임
이 놀이를 먼저 올리는 이유는 오징어 게임으로 인해서 옛날 추억놀이들을 포스팅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저는 어릴 때 어징어게임을 해본 적이 없어요 그런데 찾아보니 실제로 존재했던 게임이더라고요.
드라마를 보신 분들은 룰을 잘 아시겠지만 다시 한번 정리해서 올려보겠습니다.
바닥에 네모 세모 동그라미로 오징어 모양의 판을 그려줍니다.
공격자와 수비자의 수를 맞추어서 팀을 결성합니다.
공격자는 동그라미원 부분 안에서만 양발 서는 게 가능합니다.
몸통부위에 다리를 지나게 되면 어느 곳이든 양발로 이동이 가능해집니다.
다리를 지나 양발 이동이 가능해졌다면 아래쪽 입구로 진입하여
원과 삼각형이 겹치는 부위까지 수비를 뚫고 올라가 도착하면 승리입니다.
수비자는 공격자가 원과 삼각형이 겹 친부 위에 도달하기 전에 모든 공격자를 아웃시키면 승리하는 방식입니다.
삼각형 부위가 몸통인데 몸통 안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는 한쪽 발로만 이동이 가능합니다.
공격자가 몸통의 다리를 지날 때 방해를 하거나 몸통 안으로 끌고 들어오면 공격자는 아웃입니다.
수비자가 직접 필드로 나가 이동 중인 공격자를 넘어트리거나 양발을 사용하게 해도 아웃입니다.
양발 사용하는 공격자가 아래쪽 입구로 들어올 때 몸 쌈 울을 하여 몸통 밖으로 밀어내거나 모든 공격자를
아웃시키면 공, 수교대입니다.
설명만 봐도 엄청난 몸싸움이 일어날 거 같은 게임이다.
전 여자라서 그런가 아님 몰랐던 건가 이런 겜을 하지는 않았지만 엄청난 전략과 체력이 엄청 소모되는
그런 게임인 거 같습니다.
2. 구슬치기
오징어 게임 드라마에서도 나왔지만 구슬치기에도 여러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 알까기 방식입니다.
각각 구슬을 10개씩 색깔이 다른 구슬로 정하고 바닥에 자유롭게 깔아 둡니다.
순서를 정하고 상대방의 구슬 쳐서 밖으로 보냅니다.
마지막까지 구슬이 남아 있는 사람이 승리입니다.
두 번째 삼각형 밖으로 치기
매트 위에 색 테이프로 삼각형 모양을 만듭니다.
각자 덜질 구슬을 정합니다
순서를 정하고 출발선에서 삼각형 쪽으로 구슬을 던집니다.
삼각형 밖으로 나가는 구슬은 내 것 이 됩니다.
놀이 중에 내가 던진 구슬이 삼각형 안으로 들어가면 내가 가졌던 구슬을 삼각형 안에 도로 집어넣습니다
이런 걸 토하기라고 부릅니다.
삼각형 안에 구슬이 남지 않을 때까지 놀이를 진행하고 마지막에 구슬을 많이 가진이 사람이 승리합니다.
세 번째 벽치기
오징어 게임에서는 벽에 가깝게 붙은 사람이 이기는 것인데 이 방법은 다른 방법입니다.
매트 가장자리 벽 쪽에 구슬을 자유롭게 놓습니다.
순서를 정한 후 벽 위에서 구슬을 아래로 떨어뜨려 바닥에 있는 구슬을 튕기면 구슬을 가져갑니다.
구슬을 많이 가진 사람이 승리합니다.
네 번째 홀짝 놀이
구슬을 각각 열개를 준비합니다.
순서를 정하고 양손에 구슬을 잡은 후 보이지 않고 흔들며 상대방에게 홀수인지 짝수인지
맞추게 합니다.
홀수 , 짝수를 맞추면 상대방의 구슬을 땁니다.
상대방의 구슬이 하나도 남지 않을 때까지 놀이를 진행하며 구슬을 다 가진 사람이 승리합니다.
이게임은 오징어 게임에서 1번과 456번 게임으로 유명하죠. 명언을 던져서 가슴에 많이 와닿았던 장면이기도 했어요.
3. 땅따먹기
이건 누구나 아는 놀이죠? 저도 어릴 때 땅따먹기 참 많이 했는데요.
1부터 차례로 돌을 던져서 2.3번 깽깽이 발 45번 동시에 발착 지후 6 깽깽이 발 7,8번은 양발로 들어간 후
다시 돌아서 돌아오는 게임입니다.
1~8단까지 돌을 던진 후 차례로 판을 깨면 되는데요
선을 밟으면 아웃입니다.
저희 때는 옆에 사다리, 엘리베이터도 그리고 했었는데 여러분은 어땠나요?
4. 말타기
말타기는 전 중학교 때 치마 안에 체육복 바지를 입고 많이 했던 놀이입니다.
이게 참 재밌기는 한데 많이 다치기도 했던 놀이인데요.
그래도 너무 재밌어서 쉬는 시간 때마다 했던 기억이 나네요.
말타기는 우선 말과 마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말과 마부가 결정이 되면 말이 된 아이는 마부의 허리를 두 팔로 꼭 잡고
자기의 허리를 굽힙니다. 이때 마부는 말의 목을 잡습니다. 그러면 아이들은 차례대로 달려와서
말위에 앉습니다. 그런 후 가위바위보를 해서 승자를 냅니다.
말이 무너져도 패배입니다.
5. 얼음땡
이 놀이는 초등학교 때 운동장에서 참 많이 했던 놀이입니다.
지금 아이들 사이에서도 종종 하는 게 보이던데 그럴 때마다 흐뭇하답니다.
규칙은 간단합니다 술래를 정하고 술래를 피해 나머지 사람들은 도망갑니다.
이리저리 뛰어다니다가 술래에게 붙잡힐거 같으면 얼음! 하고 외치며 멈춰있습니다.
술래는 그 사람을 칠 수 없습니다. 멈추어선 사람은 다른 사람이 와서 땡 하고 쳐줘야지 풀려납니다.
술래에게 얼음이라고 말하기 전에 술래의 손에 닿거나 얼음이라고 말한 후에 움직이면 그 사람이 술래가 됩니다.
6. 딱지치기
오징어 게임에서는 딱지가 접은 딱지를 가지고 쳤는데
그 밖에도 원으로 된 딱지 고무 재질로 된 딱지 등등 많습니다.
저는 피카추 딱지를 그렇게 쳤어요
딱지치기 룰은 간단합니다 쳐서 뒤집으면 딱지를 딸 수 있습니다.
이 별거 아닌 놀이에 열광하면서 쳤던 게 생각납니다.
접는 딱지도 물 먹여서 안 넘어가게 만들고 했던 기억이 하하하하..
7. 공기놀이
어릴 때 교실뒷편에 옹기종기 모여서 공기놀이를 엄청했었습니다.
저는 어릴때 공기놀이를 잘못해서 집에서 혼자 엄청 잘할 때까지 연습했던 기억이 납니다.
매일매일 연습해서 늘어서 친구들을 이겨서 집에 기분 좋게 온 경험이 아직도 생각이 납니다.
8. 고무줄놀이
보통 여자아이들이 많이 했던 놀이죠 고무줄놀이하고 있으면 꼭 치마 입고 있는 날엔 남자아이들이
아이스크림을 하곤 했던 기억이 납니다. 고무줄도 많이 끊어 먹고요 이젠 다 추억이 되었네요.
노래를 부르면서 고무줄을 튕겼던 게 재밌었는데 이제는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이렇게 90년대 놀이를 포스팅해보았습니다.
저도 이 글을 치면서 추억에 빠지네요.
한번 아이들과 밖에 나가서 하나씩 가르쳐 줘야겠습니다.
오늘도 긴 포스팅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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