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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뭘하고놀까?

낙엽놀이, 낙엽으로 인형 옷을 입혀요.

#태태하우스 2021. 11. 1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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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놀이, 낙엽으로 옷을 입혀요.

가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제 날씨가 꽤 쌀쌀해졌죠?

날씨가 더 추워져 낙엽이 없어지기 전에 ,

아이들과 산책도 할겸 낙엽을 주운 후, 집에 와서 놀이를 했습니다.

가을이 지나가기전에 여러분도 아이들과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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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먼저 인형의 몸통을 만들어주세요.

잘 그리실 필요 없습니다.

그냥... 사람다우면 됩니다.ㅋㅋㅋㅋ

 

 

그리신 그림을 오리시면 이렇게 인형 몸통이 만들어집니다.

저는 아이가 두 명이라서 두 명분을 만들었습니다.

두 명분 만드실 때는 A4용지를 두장 겹쳐서 오리시면 됩니다. 그럼 같은 모양으로 두 개가 만들어지겠죠?

펜이 그려져 있는 부분보단 뒷면을 사용하시는 게 깔끔하고 좋습니다.

 

 

이제 밖에 나가서 낙엽을 주어봅니다.

아이들 어린이집 하원하고 공부방까지 끝나고 오니 저녁시간 때라서 조금은 어둑어둑합니다.

그래도 이날은 날씨가 좋아서 춥지는 않아서 수월하게 아이들과 산책도 하고 

가을 얘기도 하면서 낙엽을 주었습니다.

빨강 낙엽과 노랑 낙엽을 줍습니다.

최대한 색이 선명하고 안 찢어진 아이들을 주어줍니다.

 

 

 

주어온 낙엽들입니다.

아직까진 아이들이 시들지 않고 선명한 낙엽이 꽤 많더라고요.

색이 아주 곱습니다.

이제 풀, 칼, 볼펜, 가위를 준비합니다.

 

 

인형의 머리를 먼저 만들어 보겠습니다.

두상의 끝부분을 점으로 찍어둔 뒤 5대 5 가르마로 그려준 뒤에 칼로 홈을 내어 주세요.

낙엽의 상태에 따라서 찢어질 수 있으니 조심해 주세요.

 

인형 의상 체크기가 비슷하거나 조금 큰 낙엽으로 상의를 만들어 줍니다.

낙엽을 반으로 접은 후,

가위로 대각선으로 한번 자르시고,

밑에는 일자로 잘라주세요.

그리고 펴주시면 저런 모양의 상의가 완성됩니다.

쉬우면서도 그럴싸하죠?

가위질을 어느 정도 할 수 있는 아이라면 쉽게 따라서 하실 수 있을 거예요.

 

 

인형 얼굴에 머리를 씌운 후 풀로 고정시켜주세요.

상의도 풀을 발라서 옷을 입혀 주세요.

이것만 해도 그럴싸하죠?

 

이제 인형의 상의 밑 치마를 만들어 봅시다.

붙이고 싶은 대로 맘껏 낙엽을 붙여서 치마를 만들어주세요.

이건 자율적으로 붙이게 내버려두시는 것도 좋지만 ,

드레스처럼 좀 넓게 붙이고 위에 겹겹이 붙이면 더 이뻐! 정도만 알려주시고

꾸미는 것들은 알아서 하게 합니다.

치마를 만들면서 아이들은 스스로 아이디어를 말해줍니다.

눈코 입도 그려주고 남은 낙엽으로 하트를 오려서 붙이기도 하고,

그림도 그려줍니다.

 

저는 낙엽으로 드레스 형식으로 풍성하게 만들 생각이었는데 

아이들은 다리가 없다면서 , 다리를 그려주더라고요.

인형 상체를 만드실 때 다리도 같이 만들어 주시면 ,

더욱 깔끔하게 만드실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리고 꾸미기 스티커 같은 것도 있으시면 더욱 좋을 거 같습니다.

 

 

이렇게 해서 완성된 인형들입니다.

너무 이쁘지 않나요?

낙엽의 색감이 너무 이뻐서 시각적으로도 꽤나 멋진  작품이 나왔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가을이 다 지나가버리기 전에 ,

낙엽놀이는 어떠신가요?

자연의 재료로 노는 놀이는 색다른 경험이 될 것입니다.

오늘도 긴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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