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컵으로 만들기! 로봇 팔을 만들어요.
오랜만에 만들기 입니다.
요즘 포스팅이 밖으로 노는 게 많았던 거 같아서 오랜만에 아이들과 만들기를 해보았습니다.
저번에 종이컵 인형 만들기에 이어서(블로그 오늘은 뭘 하고 놀 까에서 참고)
이번에는 종이컵으로 로봇 팔을 만들어서,
폼폼이를 인형 뽑기 하듯이 잡아서 누가 먼저 많이 잡나 놀이가 가능한 놀이입니다.
만들기도 쉽고 간편한 놀이로 집에서 쉽게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준비물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 스테이플러, 가위, 송곳, 폼폼이
만약에 폼폼이가 없으시다면 종이를 말아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가위를 이용해서 일정한 간격을 둔 채 위에서 아래로 잘라주세요.
거의 맨 아래까지 잘라주세요.
위에 사진처럼 자르셨다면 아래처럼 바깥으로 접어 주세요.
그러면 꽃 모양처럼 됩니다 아이들은 이 모습을 보고도 꽃이라면서 좋아하더라고요.
이쁘다면서 꽃 만들면 안 된다는 걸 다시 만들기에 집중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로봇팔에 손이 되기 위해 손가락은 다섯 개죠? 다섯 개만 남겨주시고 나머지는 잘라주세요.
다섯개만 남겨주시고 잘랐으면 빨대를 가운데에 두고 스템플러로 집어주세요
좀 여러 개 집어서 단단히 고정하시는 게 좋아요
안 그러면 놀이 도중에 빨대가 빠지더라고요
이제 다섯 손가락이 되는 종이 부분을 반을 접은 다음 또 반의 반을 접어서 손가락 모양을 잡아주세요.
접어주시면 이렇게 집게 모양의 훌륭한 로봇팔에 손이 됩니다.
새 종이컵을 준비합니다.
준비한 새종이컵 한가운데에 송곳을 이용해서 구멍을 내주세요.
구멍은 빨대가 들어갈 수 있을 만큼 뚫어주세요.
이 부분은 위험하니 어른들이 도와주세요.
만들어둔 로봇 팔을 종이컵 안쪽으로 쏙 넣어줍니다.
이제 완성입니다. 참 쉽죠?
별거 없지만 나름 집개가 안으로 들어가면서 움 치리기 때문에
아이들은 이 로봇 팔이 움직여서 잡는다고 생각하더라고요.
그리고 게임까지 하니깐 만들고 놀다 보면 한 시간은 금방 갑니다.
바닥에 폼폼 이를 깔아주세요. 많을수록 좋아요!
저는 폼폼이 크기가 다른 걸로 두 개 준비했어요.
이렇게 로봇팔로 잡으시면 됩니다.
잡는 모습은 밑에 동영상을 참고해주세요.
좀 많이 어린아이들은 컨트롤이 어려워서 잡는 게 어려울 수 있어요.
(어른들은 쉬운데 아이들한테는 어려울수 있어요.!)
그러면 폼폼이를 손으로 산을 만들자 하면서 엄마손 가득 폼폼이를 올립니다.
엄마손에 잇는 거 잡아봐 하면서 손가락으로 종이컵 안에 넣어주시면
아이들이 자기가 잡은 줄 알고 좋아합니다.
계속 안되면 좌절감만 생기고 짜증을 내니 이렇게 해주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자기가 만든 것에 대한 성취감 폼폼이를 잡았다는 것에 대한 재미와 뿌듯함이 공존하는 놀이입니다.
아이들과 만들기와 게임 두 가지 다 잡으면서 재밌는 놀이가 되셨으면 합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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